[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철광석 가격이 3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우라늄(NUEXCO 가격지수 기준, 파운드당)은 2004년 8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31일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이 발표한 10월 넷째주(24~28일) 광물 가격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주간 철광석(중국 칭다오항 수입가 기준, 이하 t당) 가격은 62.26달러로 전주보다 6.3% 올랐다.
10월 둘째 주에 57.09달러를 기록하며 3주 만에 반등한 철광석 가격은 셋째 주 58.55달러에 이어 3주 연속 상승했다.
광물자원공사는 “중국 철광석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연탄(호주 뉴캐슬산 기준)도 중국의 석탄 감산 정책으로 인해 지난주보다 6.6% 오른 103.8달러를 기록했다. 연초대비 101% 상승한 수치다. 구리(동)와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이하 런던금속거래소 기준)은 중국 경기지표가 개선되면서 오름세를 탔다.
구리는 4650달러에서 4724달러, 아연은 2271달러에서 2343달러로 각각 1.6%, 3.1%씩 가격이 올랐다.
다만 니켈 가격은 1만235달러에서 1만206달러로 0.3% 하락했다.
최근 큰 폭으로 내리고 있는 우라늄(NUEXCO 가격지수 기준, 파운드당) 가격은 이번 주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19.81달러로 전주의 20.71달러보다 4.3% 하락했다. 이는 2004년 8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연초 파운드당 34.69달러와 비교하면 42.9%나 내렸다.
광물자원공사는 “우라늄 시장에 재고가 과다하고 거래가 부진하면서 가격하락 압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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