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해외방문 일정 소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까지 갔다가 돌연 발길을 돌렸다. 그는 14일부터 2박3일간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하기로 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김 전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개인적으로 일이 생겨서 못갔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 다른 제안이 있어서 취소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 그런 것과 관계 없다. 내가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 안 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해 물류·무역업체 대표 등을 만난 뒤 러시아 교통부 극동 대표와 면담할 예정이었다. 15일에는 중국 훈춘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까지 갔다가 발길을 돌렸으며, 김 전 대표와 함께 출국하기로 했던 최운열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박용진 의원은 예정대로 출국했다.
김 전 대표가 출국 당일 일정을 돌연 취소한 것을 두고는 그가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 추대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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