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결정된 경북 성주 골프장과 교환할 부지로 경기도 남양주군 퇴계원에 있는 군용지를 선정했다.

16일 국방부는 “지난 9월 30일 주한미군 사드 체계 배치 부지 선정 이후 부지 취득을 위해 롯데상사 측과 협의를 진행해왔다”면서 “국유재산법에 따라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과 유휴 예정 군용지인 남양주 부지를 교환하기 위해 양쪽 교환 대상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주골프장 부지 중 18홀 골프장(96만㎡)을 통째로 매입하고, 남양주 군유지 중 골프장 감정가격만큼의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 군유지에는 현재 제2군수지원사령부 예하 15보급대와 7급양대가 주둔해 있는 데 기존 이전계획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지난 4일 “8∼10개월 안으로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성주골프장에 사드가 배치될 전망이다. 성주골프장에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서 운용 중인 사드 4개 포대 중 1개 포대가 이동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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