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일본기업 최초로 중국 시장에 게임 콘솔 'PS4'를 판매한다. 5월 '엑스박스원'의 중국 진출이 알려지면서 유력한 경쟁사인 소니의 'PS4' 중국 진출설이 계속됐지만, 소니는 기업 기밀을 이유로 공식적인 답변을 피해왔다. 하지만, 상해에 위치한 제휴 기업 '상하이 동방 명주'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중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소니에 따르면 소니와 동방 명주는 지난해 9월 상하이에 개설 된 자유 무역 지구에 합자 회사를 설립하고 'PS4'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산과 판매에 관련된 모든 준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발매 시기나 가격 등은 밝혀지고 있지 않다. 중국에서 PS4와 엑스박스원의 치열한 점유율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PS4' 중국 진출은 큰 의미를 갖는다. 우선 키넥트를 기본 옵션에서 제외하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엑스박스원'의 추격전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의 내수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선점 당하는 것이 아닌가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발빠르게 대응, 현지에서 하드웨어 제조, 판매 루트까지 완벽하게 마련되면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완벽한 준비를 맞춘 소니의 'PS4'가 현지에 치밀한 전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엑스박스원'에 비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차세대 기기의 중국 진출을 기다리고 있는 중국의 반응이 뜨겁다면서도 중국내 반미, 반일 감정이 높아지고 있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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