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심·사·평
자산운용업계는 경제 불황으로 높아진 불확실성과 박스권에 갖힌 자본시장 환경으로 인해 저조한 수익률로 매우 힘든 경영을 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업계는 온갖 노력을 다해 신상품 출시와 해외투자로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수펀드를 발굴하고 표창하여 투자자들에게 나침판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펀드평가 전문기관, 자본시장 운용기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장ㆍ단기 수익률 추이, 운영규모, 설정액 증감률, 포트폴리오 구성, 투자자들에 대한 서비스, 민원 등을 고려하여 우수 펀드를 선정하였다. 그 결과 2016년도 영예의 펀드 대상은 다양한 펀드에서 장ㆍ단기적으로 우수한 실적으로 높은 수탁고 증가를 보인 KB자산운용이 수상하게 되었다.
글로벌 투자네트워크의 구축과 해외 대체투자를 통한 다양한 투자 모델 개발이 돋보였다.
최우수 국내펀드는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NH-Amundi자산운용이 받게 되었다.
다양한 위험별로 균형을 살린 일반 성장형과 금리 위험을 고려한 인덱스형 10년 국채를 중심으로 한 채권형과 중소형 차세대 종목을 발굴하려는 연구 노력이 돋보였다.
최우수 주식형 해외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수상하는데, 펀드 매니저들의 오랜 운용 경력으로 높은 장기 수익률을 나타내었다.베트남에 투자하는 비과세 해외펀드와 중국 등에서 직접 운용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설정액이 급증하고 있다.
최우수 채권형 해외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받는데,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에 대한 운용 배분과 듀레이션 조정 환 헤지 등을 통해 중ㆍ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금리 예측에 따른 자본이득의 발생이 긍정적이었다.
최우수 연금펀드는 고령화시대 진입에 따라 설정액이 급신장하고 있다.
이 펀드는 운용사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으로 작용하는데,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안정적인 상품 운용을 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공동 수상한다.
대상기간이 장기인 만큼 투자자의 성향과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라인 개발이 절실하다.
이제 설정 규모면에서 급성장한 후 정체를 보이는 펀드 시장에 질적 경쟁을 통한 상품개발과 아울러 투자자 보호에 주력하여 저금리, 낮은 수익률에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만족하는 펀드 투자가 되기를 기원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훌륭한 실적을 올려 영예의 수상을 하는 자산운용사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김지헌 기자/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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