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대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 9명 적발 ○…경북지방경찰청은 22일 필리핀에 사무실을 두고 2년간 3600억원의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현금인출 총책 A모(7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필리핀에 거주하는 운영총책 B모(47)씨 등 공범 6명을 쫓고 있다. 구속된 A씨 등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필리핀에 사무실을 두고 필리핀 현지인을 딜러로 고용, 바카라와 블랙잭 게임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운영총책, 사이트관리자, 회원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약 4만명의 도박참가자로부터 3600억원의 판돈을 받아 약 3%의 딜러비를 떼는 식으로 1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세월호 희생자 모욕글 20대 입건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글을 인터넷에 반복해서 올린 혐의(모욕)로 A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8일까지 모 인터넷 사이트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글을 32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특별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수년간 방안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인터넷에 빠져 사는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다.
부산=윤정희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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