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태국 군부가 계엄령 선언 이틀 만에 쿠데타를 선언했다.
프라윳 찬 오차 육군참모총장은 22일 “정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파간 회의가 실패했다”면서 “군과 경찰이 전국의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로 나라에 평화를 복구하고 정치와 경제, 사회를 개혁하기 위해서 태국 군부는 통제권을 장악한다”면서 “국민들은 평온을 유지하며 보통 때처럼 생활하고 관리들도 규정을 지키고 이전에 해왔던 것처럼 일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 군부의 쿠데타는 지난 1932년 입헌군주제 도입 후 19번째로, 앞서 태국은 지난해 11월 반정부 시위대가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가 시작되며 불안정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당시 시위대는 잉락 총리가 지난 2006년 쿠데타로 실각한 뒤 현재 체포를 피해 외국 망명 중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허수아비라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이어졌다.
태국 쿠데타 선언에 네티즌들은 “태국 쿠데타, 여행 계획 취소해야 하나”, “태국 쿠데타, 교민들 불안하겠네”, “태국 쿠데타, 계엄령 때 쿠데타 아니라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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