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채택이 임박했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해 추가로 러시아의 동의만 있으면 핵실험이 있었던 지난 9월 9일 이후 약 70여일만에 추가 대북제재안이 나올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안보리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제재안에 대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중국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제안은 다른 3개 상임이사국인 영국, 프랑스, 러시아로 넘겨졌다.
안보리 고위 관계자는 결의안 내용에 대해 “3월 채택된 결의안의 허점을 메우는 것”이라면서 “러시아가 결의안 채택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외교관은 중국이 러시아를 설득해 제재안에 동의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르면 다음 주 초(11.28~30일) 15개 안보리 이사국이 투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결의안이 채택되더라도 다소 늦은 감이 있다.
김수한 기자/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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