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실상 철회했다고 25일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교육부는 일단 국정 역사교과서와 현행 검정 역사교과서를 일선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국·검정 혼용 방안을 대안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정 역사교과서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발행하되, 현행 검인정 역사교과서도 유지하면서 학교의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다.
한 교육부 관련 고위 공무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국민지지가 20% 밑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국정 역사교과서를 일정대로 강행할 경우, 감당할 수 없는 교육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라며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장 검토분은 그러나 예정대로 28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민 여론을 지켜본 뒤 차후책을 고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 3월 신학기 수업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내렸지만, 이같은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교육부는 국정화 철회를 포함해 정책 방향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25일 중으로 청와대에 건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6일 서울 광화문서 열리는 5차 촛불집회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국정교과서 폐기 촉구 운동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만명(주최측 추산)의 촛불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방침을 막겠다는 의지다.
shg@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