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전1942: 국가함대전(이하 해전1942)’이 생소한 해전 콘텐츠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장기흥행 준비를 마쳤다. 장르 편중 현상이 심한 한국시장에서 거둔 쾌거다.‘해전1942’는 코원시스템으로 더 친숙한 신스타임즈가 선보인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생소한 게임업체에 생소한 해전 시뮬레이션 게임이 한국시장에 먹힌 것은 인기 연예인을 적극 기용한 과감한 투자와 완성도 높은 게임성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신스타임즈는 이 작품을 위해 인기 걸그룹 ‘씨스타’를 홍보모델로 기용했다. 대형 연예인의 게임 마케팅은 자주 있는 전략이다. 여기에 홍보영상과 주기적인 팬 싸인회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이용자들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했다.신스타임즈는 그동안 이용자와 ‘씨스타’를 연결하는 행사를 개최해왔다. 최근에는 ‘지스타 2016’ 야외 무대에서 팬 싸인회를 주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연예인 홍보모델이 게임의 얼굴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속으로 다가온 것. 이는 이용자들의 게임을 인지하고 플레이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적극적인 노출로 ‘해전1942’의 이름을 시장에 알린 것은 덤이다.주목도를 유지한 건 콘텐츠의 힘이다. ‘해전1942’는 해외시장에서 성공한 ‘전함제국’ ‘탱크제국’ 등을 개발한 중국 신스타임즈의 최신작이다. 갈고 닦은 노하우가 투입돼 한국시장에서도 힘을 발휘했다.이 작품은 실존 전함을 참고한 모델링과 다양한 전투모드, 200여종의 전함을 수집하고 도감을 완성하는 재미를 바탕으로 최근 다시 떠오른 수집형RPG와 전략 시뮬레이션의 수준 높게 완성한 점이 특징이다.필수가 된 콘텐츠 추가(업데이트)도 꾸준하다. 신스타임즈는 ‘해전1942’를 출시한 뒤 총 4차례에 걸쳐 굵직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8일까지 매달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흥행을 유지하고 있는 것. 이 덕에 출시 당시 매출 4위(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를 기록한 화끈한 흥행에서 벗어났지만 양대마켓 20위권에 꾸준히 등재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인기 연예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뿌리내린 ‘해전1942’와 신스타임즈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