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시장 선점 위한 공격적 마케팅 추진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017년 소유 토지 판매목표를 1조5000억원 이상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내년도 전방위적인 마케팅 실행 계획을 재정립하고, 토지 판매전략을 보완ㆍ강화해 부동산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2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영종 미단시티 내 중심상업용지 8필지와 지구단위계획 변경중인 송도국제도시 R2블록을 오는 12월말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영종 미단시티 내 중상 1~8부지는 내년초 착공 예정인 카지노 복합리조트와 인접한 토지로 면적 8872~1만2842㎡ 규모에 건폐율 80%, 용적률 500%가 적용되고 별도 높이 제한도 없다.

최근 영종도는 인천지역 부동산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4일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의 투자자 변경이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도시공사가 보유중인 미단시티 내 토지분양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중 관광시설용지 1필지(문화2), 공동주택용지 2필지(공동7, 8), 중심상업용지 8필지(중상1~8) 등 총 11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미단시티 복합리조트는 오는 2022년까지 2조3000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컨벤션, 콘도, 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부지는 8만9171㎡에 달한다.

또 송도 R2 상업용지<사진>는 송도국제도시 북서측 8공구에 소재하는 일반상업지역 내 토지로 면적 15만8905㎡(약 4만8068평)에 건폐율 60%, 용적율 500%, 높이 70m의 이용규제를 받고 있지만, 현재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율 800%, 허용높이 150m 내외로의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송도 R2 부지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일무이하게 사업시행자가 자유로운 개발구상이 가능토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부지에는 공원과 연계된 개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고, 충분한 면적에 대한 단계별 사업계획으로 중장기적 사업플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충분한 주변 배후단지를 이미 확보한 점도 특장점중에 하나이다. 현재 기입주한 송도 인구 10만명의 상업적 수요를 흡수함은 물론, 이미 8공구에 분양된 아파트가 7900세대(SK 2100ㆍ포레스트카운티 2708ㆍ센토피아 3100 세대)에 이르고, 추가로 A2블록, M1, M2 블록 등 약 1만3000세대 이상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송도지역 최고의 집약적 주거기능을 R2부지 배후로 확보가 가능하다.

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검단새빛도시(옛 검단신도시) 내 일부 공동주택용지와 송도 C1, C2 상업용지, 미단시티 공동주택용지 등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인천시와 도시공사는 검단새빛도시의 조속한 시행과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LH와 함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가동중에 있다.

도시공사는 오는 12월 중 택지조성공사 대행개발 발주를 시작으로 기반시설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중 공동주택 일반공급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시공사는 오는 12월 1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내년도 토지판매 강화를 위한 건설인 초청 ‘2017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공사의 2017년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소개 및 공급일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사전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이미 수용인원 1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관심이 뜨겁다.

도시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11ㆍ3 부동산 대책 발표로 서울, 경기, 부산, 세종시 등 일부 지역의 투기 수요 과열에 대한 규제정책이 공표됨에 따라 이번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인천은 대체수요 증가에 따른 상대적 수혜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검단새빛도시, 미단시티 등 주요 개발지구에 대한 사업성을 강화해 나가면서 선별적인 토지공급에 본격 착수할 계획으로 공급시기 또한 단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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