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K7 하이브리드’ 본격 판매
기아자동차가 국내 준대형 자동차 시장의 강자인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올 뉴 K7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16.2 km/ℓ’라는 동급 최고 연비를 바탕으로 최근 출시된 6세대 신형그랜저(IG)의 돌풍에 맞설 계획으로, 연말 대기업 인사철을 앞두고 준대형 자동차 시장의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29일 기아자동차는 서울 광진구 소재 W호텔 비스타홀에서 ‘올 뉴 K7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월 출시되면서 시장 1위 브랜드로 부상한 ‘올 뉴 K7’을 완성하는 마지막 라인업이다. 기아차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7 브랜드 정신을 완결 짓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격이 다른 프리미엄, 연비효율성 및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연비 ▷가격 ▷주행성이라는 3가지 강점을 장착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먼저 연비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동급 최고 연비인 16.2 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구현했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차량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신형그랜저의 복합연비가 10.1km/ℓ(18인치 타이어 기준)인 점을 감안할 때 강점이 될 수 있다.
기아차 측은 이 같은 높은 연비와 하이브리드 모델에 주어지는 세제혜택을 감안할 때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3년 주행으로 가솔린 모델과 가격 비용 차이를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는 3575만원, 노블레스는 3880만원이다.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행성을 높인 것도 강점 가운데 하나로 제시됐다.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EV 모드를 극대화하고 엔진 구동시 소음 진동을 개선해 주행감성을 강화했으며, 또 초기 가속 및 재가속 시의 응답성도 개선해 달리는 재미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경우 영업일 기준으로 13일간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1317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이번 사전계약에선 판매가격이 높은 노블리스 트림이 판매가격이 낮은 프레스티지 트림보다 더 많이 팔리는 모습을 보였다.
기아차는 서울 주변 일산, 분당, 수원 뿐 아니라 전국 주요 대도시의 위성도시 및 부도심에 거주하는 중·장거리 출퇴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의 마케팅과 판매를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박도제 기자]/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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