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내린 지 사흘 만에 쿠데타를 선언하고 권력을 장악했다. 이와 함께 야간 통행과 집회 등을 금지하면서 태국 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오후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육군참모총장은 긴급 텔레비전 생방송을 통해 정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파 간 회의가 실패로 돌아갔다며, 군과 경찰이 전국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프라윳 총장은 “모든 국민은 평정을 유지하고, 평소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며 “정부 관리들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규정에 따라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권력을 장악한 지 몇 시간 만에 헌정 중지,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금, 5인 이상 집회 금지, 반정부 및 친정부 시위대 해산 등을 발표했다.
또 태국 군부는 회담장에서 반정부 시위 지도자인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를 체포하는가 하면,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 소환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군부는 “평화를 유지하고 국정 문제를 순조롭게 풀기 위한 것”라고 밝혔지만 잉락 전 총리가 소환에 응하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태국 국민들 안전 걱정된다",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야간통행 집회 금지라니 시대가 어느 때인데", "태국 군부 쿠데타 선언, 국제사회 개입이 절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국의 이번 쿠데타는 1932년 입헌군주제 도입된 이래 벌써 1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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