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질병관리본부는 21일 LG유플러스와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여행객의 휴대전화 로밍 정보를 활용하기로 하는 내용의 정보교류 협약을 이날 체결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운영하는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은 로밍데이터를 이용해 해외감염병 위험국가에 방문한 이통사 가입자를 확인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감염병의 잠복 기간에 ‘감염병 증상 발현 시 자진 신고(1339)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하는 등 감염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또 전국 의료기관과 오염국가 방문자 정보를 공유해 진료 시 의사가 환자의 여행력을 확인하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KT와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내년 4월부터는 SK텔레콤 등 모든 이통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본사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LG유플러스와의 상호 정보교류 협약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해외감염병 예방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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