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북한이 올해 처음 열었던 대동강 맥주 축제를 2017년에는 더 크게 열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외국인 전문 북한 여행사 ‘고려여행사’는 제2회 평양대동강맥주축제를 내년 8월 한 달 동안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 평양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대동강변에서 7종류의 대동강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며 북한 주민들과도 어울릴 수 있다고 고려여행사는 광고했다. 또 호화유람선에서 맥주를 마시며 평양의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고 여행사는 덧붙였다.
지난 8월 처음 선보인 맥주 축제에는 모두 4만5000명이 몰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5000명에 달한다. 북한은 국제사회 제재 속에서도 외교사절을 대거 초청하는가하면 이례적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평양시민들과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여행사는 북한 당국이 맥주 축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4월 평양 시내에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도 대대적으로 선전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등 관광산업을 새 외화벌이 창구로 적극 이용하고 있다. 또 국제사회 제재에도 북한 내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이 같은 대규모 행사를 여는 것으로 보인다.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