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정농단의 핵심 인물인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일가가 ‘송년회 건배사’로 등장했다.

26일 SNS에 따르면 올 연말 송년회 술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물론 최 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 씨 등의 이름을 빗댄 건배사가 유행하고 있다.

건배사 ‘최순실’은 ‘최’대한 마시자, ‘순’순히 마시자, ‘실’려 갈 때까지 마시자라는 의미로, ‘장시호’는 ‘장’소불문, ‘시’간불문, ‘호’탕하게 마시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하야’라는 건배사도 있다. 이는 박 대통령의 ‘하야’를 ‘위’하여를 의미한다.

박 대통령의 건배사를 패러디한 건배사도 등장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월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장ㆍ차관 워크숍 및 만찬에서 “‘비’전을 갖고, ‘행’하면, ‘기’적을 이룬다”면서 건배사 ‘비행기’를 외쳤다.

직장인들은 이를 ‘비전도 없고, 행실도 나쁘고, 기가 찬다’라고 비꼬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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