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대한항공이 내년 경쟁력 약화와 환율ㆍ유가 부담이 부각되면서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된 가운데 28일 주가 역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대비 0.35% 하락한 2만8600원에 거래중이다.

NH투자증권은 내년과 2018년의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2%, 2.3%, 영업이익을 각각 5.5%, 8.5%,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6.2%, 19.6%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4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보유(Hold)로 내렸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여객수송 호조 및 저유가 수혜로 급증했지만, 재무 안정성 우려와 그룹 문제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최근 환율 급등과 유가 상승으로 내년 수익성 약화가 예상되면서 향후 구조조정과 안정성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여객 및 화물 수송 정체와 함께 환율/유가/금리 등 핵심 외생변수들의 부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항공운송업종은 당분간 주가 상승 반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체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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