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원어민 외국어교실’ 수강생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내달 6일까지 외국어 정복을 꿈꾸는 구민들을 위해 내년 개설하는 ‘원어민 외국어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외국어교실은 내년 2~12월 주2회 구청에서 진행된다. 영어와 일어, 중국어, 아랍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를 다룬다.

구는 외국어교육 전문업체 ㈜SLI평생교육원 위탁을 통해 모두 16개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은 반별 20명씩 전체 320명 내외로 보고 있다. 모집 대상은 학생(7개반), 성인(7개반), 직원(2개반)으로 나뉜다.

학생반은 초등학교 3~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영어 4개반과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각 1개반으로 구성한다. 교육은 학생 눈높이에 따른 실용회화 중심으로 진행한다.

성인반은 영어, 중국어 각 3개반과 일어 1개반으로 이뤄진다. 구민이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원반은 영어, 베트남어를 각 1개반씩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모두 실용회화 중심이다.

수강료는 월 2만원이다. 저소득층은 전액 감면한다. 구청 8층 원어민 외국어교실 혹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http://yedu.yong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내달 중 전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단 모집인원 20% 이내는 저소득층을 추첨 없이 우선 선발한다. 수강신청 인원이 10명 미만이면 해당 강좌는 폐강할 수 있다.

구는 출석률이 70%를 넘길 시 수료증을 나눠주는 등 방식으로 학생들의 ‘작심삼일’을 예방한다. 직원반은 활성화를 위해 출석자에게 상시학습 교육시간도 인정해 줄 방침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새해 외국어 공부를 꿈꾸는 구민들의 목표 달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모든 구민이 외국어 1~2개는 능히 구사할 수 있도록 외국어교실을 운영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