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동아일보를 통해 북한 체제 존속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9일 매체와 인터뷰에서 “북한 체제는 주민들의 내부 동요로 붕괴시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주민들도 김정은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젊은 아니에 권력을 갖게 돼 희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야 김정은이 아니라 김여정이나 김정철이 그 자리에 올라갔다 해도 그 길밖에 갈 수 없는 3대 세습의 속성을 알았다”라며 한탄했다. 그는 또 “북한이 발전하려면 시장경제를 해야 하는데, 시장경제의 핵심은 자유다. 자본과 사람의 이동이 자유로워야 하고, 경제인의 결정이 자유로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은 철저히 통제된 사회라 ‘암살’이나 ‘쿠데타’ 가능성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태 전 공사는 “사람의 마음은 변하고 민심이 변하기 때문에 내부 봉기는 가능하다고 본다. 주민들과 군중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돈의 위력으로 가능하다”라며 자본주의 시장경제 도입이 북한을 변화 시킬 것이라 내다봤다.
최근 북한이 핵에 집착하는 이유는 김 위원장이 미국의 폭격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내전 때 개입하지 않다가 결국 폭격에 나섰다. 김정은은 바로 그런 것이 무서운 것이다”라며 “북한 위기를 진압하는데 여론의 힘에 눌려 미국이나 한국이 혹시 치고 들어오지 않을까라고 걱정하는 것이다. 이럴 때 핵무기가 있으면 절대 못 들어온다는 게 김정은의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shg@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