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올해 연간 수출 플러스 전환, 수출 5000억 달러 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새해 첫 현장행보로 수출 최일선인 경기도 평택항을 방문해 “새해 최우선 정책 목표를 수출회복에 두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우리나라 수출은 2015년 -8.0%, 2016년 -5.9%(잠정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연 수출액은 2015년 5268억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5000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4955억달러(잠정치)에 그쳤다.
주 장관은 “지난해 12월 수출이 26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하고 분기별 수출도 2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수출회복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수출 증가세를 견고하게 유지해 수출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내수 중심의 중소·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집중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전년 대비 5%가량 증가한 2500억달러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3만5천 개의 중소·중견 내수기업을 수출기업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평택항에서 자동차 수출물량 선적작업을 점검하고 중동 지역 수출 차량이 선적되는 글로비스프레스티지호에 직접 올라 근로자를 격려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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