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행사 등 강화…27일 재개관…시대별 한국인의 삶 영상전시도

1979년 10.26 총성이 울리던 궁정동 안가에 1993년 5월 시민의 쉼터인 무궁화동산이 만들어지더니, 2010년 그 앞에 한국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와대 사랑채’가 들어섰다.

그간 내ㆍ외국인들에게 청와대를 소개해오던 ‘효자동 사랑방’이 ‘청와대 사랑채’로 이름을 바꾸는 ‘1차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 해 1월5일 문화예술 역사체험장으로 바뀐 것이다.

청와대 사랑채는 2012년 9월 디지털기술을 대처 채택한 2차 업그레이드 작업을 벌였고, 2014년 5월27일 한식, 야생화 등 우리의 숨결이 느껴지는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3차 업그레이드’돼 시민에게 공개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청와대 사랑채는 2달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관광객 대상 한식 체험 행사를 새롭게 추가하고, 우리 꽃 야생화 전시 등 기획전시를 상설화하는 내용을 담아 27일 재개관했다.

청와대 사랑채는 지상 2층, 지하 1층 등 4116㎡ 규모로 한국문화전시실, 기획전시실, 기념품점, 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문화전시실’에서는 각 시대별 특징을 담은 한국인의 의생활과 쉼, 현대인의 일상, 아리랑 등 한국인의 삶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식홍보관’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식 시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간단한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만든 음식을 그 자리에서 먹어봄으로써 오감을 활용하여 한식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주기적으로 바뀌는 특별전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9월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함께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사랑채 앞뜰 공간과 1층 기획전시실을 우리나라 야생화로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 특히 야생화 전시회는 150여점이 넘는 야생화 및 40여점이 넘는 식물세밀화, 꽃누르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문의: 02-723-0300 *홈페이지 : www.cwdsarangchae.kr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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