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등 3개소에서 노인 대상 ‘청춘극장’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노인들의 여가생활을 풍요롭게 만들 노원청춘극장<사진> 운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매주 수ㆍ목요일 구청에서 노원청춘극장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은 공릉2동 주민센터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매주 화ㆍ금요일은 시립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영화를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더 많은 노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센터와 미술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노원청춘극장은 만 65세 이상 노인 혹은 구민이라면 누구든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첫 영화는 4ㆍ5일 구청에서 보일 ‘미워도 다시한번 2’이다. 시립북서울미술관은 6일 ‘피끓는 청춘’을 상영하며 공릉2동 주민센터는 9일 ‘마파도’를 준비하고 있다.

상계동에 사는 김은자(75ㆍ여) 씨는 “예전에 즐겨봤던 영화를 보며 잠시나마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문화생활은 노인들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집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실버 문화, 체육 활동을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주 수요일 구청에서 독립영화 무료 감상회도 연다. 오는 11일에는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