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보건복지부와 산림청, 현대차정몽구재단은 보호대상아동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9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복지부와 산림청,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에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등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나의 꿈을 찾는 숲속 힐링교실사업’과 ‘나의 꿈을 실현하는 자립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한다.
숲속 힐링교실사업은 시설 등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이 강원도 횡성 ‘국립 횡성 숲체원’에서 2박3일 동안 정서치유 및 역량강화, 자립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27억원(정몽구재단 18억원, 산림청 9억원)을 지원해 1만명 이상 아동 등에게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3개 기관은 아동복지시설 퇴소 등 보호가 종료된 아동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비, 자기계발, 사회생활 교육, 멘토링 등 필요한 서비스를 개인별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자립역량강화사업’이 새롭게 추진한다. 이 사업을 위해 현대차정몽구재단은 14억원을 출연하고, 복지부와 공동으로 매년 20명씩 3년간 60명의 아동을 발굴ㆍ지원한다.
복지부와 산림청,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앞으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자립지원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도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정부와 민간 간 상호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복지부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타 민관협력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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