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 핵심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한 것을 두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쓴소리를 했다. 9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농단 세력이 아직도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능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병우는 머리가 나쁘다. 청문회 불출석 사유를 꼭 이렇게 불손하기 그지없게 써야 하나”라며 “지금은 똑똑한 척 잘난 척 하는 게 가장 머리 나쁜 하책이다. 진실하고 겸손하라”고 일갈했다. 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서도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무위원인 조윤선장관이 불출석한 것은 행정부의 입법부에 대한 모독이며 삼권분립의 헌법에 대한 테러다. 블랙리스트 피의자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면 장관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스스로 사퇴하든지 해임하든지”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텅 빈 증인석을 보니 아직도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능멸하는 현장이며 국정농단 세력이 이제 국회를 농단하고 있는 현장”이라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뻥 뚫린 국민들의 가슴이 텅 빈 증인석을 보며 더 시릴 것 같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길다. 국민이 끝내 이긴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핵심 증인이 대거 불참석했고 앞서 출석 의사를 밝혔던 정송주 대통령 미용사와 정매주 대통령 분장사,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도 이날 오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건강상 이유로 출석을 못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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