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이오(慶應)대가 자궁이식 수술에 대한 임상연구를 실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게이오대 연구팀은 올해 안에 대학 내 윤리위원회, 일본 산부인과학회, 일본이식학회에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자궁이식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궁이식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여성에게 다른 여성에게서 적출한 자궁을 이식하는 것이다. 체외수정된 수정란을 이식된 자궁 내에 착상시켜 아이 출산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스웨덴 등 해외에서 자궁이식을 통해 아이를 출산한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자궁이식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0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시도됐으며 2014년에는 스웨덴에서 자궁이식을 받은 여성이 세계 최초로 아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