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ㆍ김진원 기자]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관계자들을 일괄 사법처리할 뜻을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고 삼성 관계자들을 일괄 사법처리할 것”이라며 “이 부회장 외에 피의자로 입건된 삼성 관계자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특검은 12일 오전 9시30분 이 부회장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소환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7월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대한 찬성표를 얻은 대가로 ‘비선실세’ 최순실 씨 일가에 자금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이 지난 9일 특검에 소환돼 밤샘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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