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여옥 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커터 칼’ 테러와 관련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일화를 공개했다.
전 전 의원은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시사예능프로그램 ‘외부자들’에 출연, 2006년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대통령이 ‘커터 칼’ 테러를 당하고 완쾌했을 때 김 전 비서실장의 발언을 전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대표님(박 대통령)이 커터 칼 테러에도 깨끗한 모습으로 상처가 치유된 것을 보고 (하늘의) 특별한 뜻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고 전 전 의원이 밝혔다. 전 전 의원에 이에 대해 “(김 전 실장은) 아부가 아니라 신탁(神託ㆍ신의 뜻을 대신 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아무나 못한다. 전설이다”고 말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자신의 미공개 회고록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 “당 대표로 모셔 보니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원칙과 판단력,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자애로움을 겸비해 훌륭한 정치 지도자로 성장했음을 실감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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