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장성민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1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자신의 책인 ‘큰 바위 얼굴’과 ‘중국의 밀어내기 미국의 버티기’ 북콘서트를 열고 “정치 위기를 가져온 패권주의를 걷어내고 국민정치시대로 돌려놓겠다”면서 “제2 건국의 불씨를 지피겠다”고 강조했다.
장 전 의원은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전 대표 등과 경선을 치러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북콘서트는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였다.
그는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니 중국이 사드를 들고 와 경제 압력을 시작했다”면서 “미국 새 정부는 한국에 어떤 정부가 들어설지 모르고 주한 미국 대사를 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이렇게 강등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똑똑한 지도자를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콘서트에는 2만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였다. 권노갑 전 민주당 상임고문,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해 장 전 의원을 지지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장 전 의원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지냈고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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