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헤럴드경제 서상범ㆍ신동윤 기자]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이 최근 계속되는 품질 논란 등 현대차의 안티 움직임에 대해 부족한 점을 인정하며 진정성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 부산국제모터쇼의 현대차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김 사장은 환율 위기 등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고객들이 보내주고 있는 성원에 감사한다”며 “하지만 (현대차가)이러한 고객의 성원에 제대로 부응하고 있는지 자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대차 임직원들은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많은 고민하고 있다. 국민기업으로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소중한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는 강판과 에어백 등 품질, 내수모델 차별 논란을 끝없이 제기하는 안티 움직임에 직면해있다.
이런 현대차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인정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이어 “변화된 시장에서 현대차가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는 주위의 우려에 대해 직시하고 있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자동차의 기본인 고객만족을 위해 고객을 최우선에,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기본이란 단어를 내재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정성이란 단어를 강조하며 “100마디 말보다 한 대의 차로서 진정성을 보여주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고객만족을 실천하겠다”고 김 사장은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국내 업체 최초의 준대형 승용 디젤 모델인 ‘그랜저 디젤’이 추가된 ‘2015년형 그랜저’와 새로운 프리미엄 세단인 ‘AG(프로젝트명)’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독일 디젤 세단과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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