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특검 못 나간다고 버티고 있다.
최순실이 특검 못 나간다고 버티고 있다.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이 박영수 특검틈의 소환에 “특검 못 나간다”며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국민 공분이 거세다. 20일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그동안 소환에 불응한 최씨를 주중 재판일정을 고려해서 내일 오전 피의자로 특검에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어제도 최씨에게 물어봤지만, 특검에 못 나가겠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재판하고 지금 정신이 없는 상태다. 최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다 하지 않았느냐"라면서 "차라리 영장을 집행해라. 임의 출석 못 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앞서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의 서석구 변호사는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해 "특검이 너무 가옥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최순실이 특검에서 모욕, 폭언, 협박, 강압적 수사 때문에 자살충동 느낀다고 했다. 유럽에서 비행기 타고 와 다음 날 조사를 받았는데 최순실이 당시 '새벽 1시 35분까지 조사를 받아서 탈진했다'라고 말했다"고 특검을 맹비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