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모총리는 20일 오전 파주에 위치한 산업단지형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출판도시어린이집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직장어린이집 확대 및 일·가정 양립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중소기업 공동어린이집은 단독으로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으로 정부는 중기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설치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지원을 위해 올해는 작년대비 15%증가한 1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앞으로 중소기업의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2020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중심으로 지원제도를 개편하고, 대기업의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비정규직·남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일·가정 양립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세심한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황 권한대행이 방문한 출판도시어린이집은 출판문화국가산업단지인 파주출판도시 내 유일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지난해 직장보육프로그램 우수 사업장(공간환경분야)으로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이다.
황 권한대행은 출판도시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물어보는 등 잠시 즐거운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이 함께 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황 권한대행은 “저출산의 원인으로 육아에 대한 부담 또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확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결혼하고 싶고, 아이를 기르고 싶은 사회를 만들겠다”며 “특히 부모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보육의 질 또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앵은 “저출산 문제의 극복은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과 근로자 등 경제주체가 동참할 때 비로소 가시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들의 행복과 기업의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노사 모두를 위한 시설’인 만큼, 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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