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 제3기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 2015년 특허법원(법원장 이대경), KAIST(총장 강성모)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업무협약에 추가로 참여했다.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보호 및 지식재산전략을 위한 범정부적 교육과정이 생긴 셈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최고위 과정 수강생으로 기업인, 전문가, 공무원, 언론인 등 총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다. 3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카이스트(KAIST) 도곡 캠퍼스(서울)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정원의 3분의 2 이상을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선발(중소기업 임직원에는 등록금 60% 감면)할 계획이다.

강사진으로는 특허법원 판사진, 중소기업청 및 특허청 국장, KAIST 교수진 등 국내 지식재산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뿐 아니라 다양한 사례 위주의 실질적인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특허법원 견학을 통해 강의 및 특허관련 재판 참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마지막 강의에는 수강생이 직접 지식재산 분쟁을 주제로 조별 그룹토의 및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KAIST 동문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 특전도 부여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우리 중소기업 CEO들이 지식재산역량을 키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해 총 52명의 1기생을 배출했다. 2기(52명)는 오는 3월 15일 수료한다. 입학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공식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kr/AIP1) 또는 전화(044-865-42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