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 총 6,700점 이상 기증, 아름다운가게 분당 이매점/용인 죽전점에서 특별전 개최

- 얼라이언스 회원사 공동 참여로 나눔의 의미 더욱 높여

사회 공헌이라는 말은 상당히 주관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 단어여서 정의하기가 쉽지 않다. 혹자의 눈에는 수백억원을 들여 물품을 구매하는 것도 사회 공헌이고, 수조원대 수출을 하는 것도 사회공언인 반면, 혹자의 눈에는 자신이 갖고 있던 안쓰는 물건들을 나누는 것 또는, 주변의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는 것을 사회 공헌 혹은 봉사활동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여기 우리나라 IT산업, 그중에서도 게임산업에서 최고봉을 달리는 기업들이 뭉친 단체들이 있다. 판교 지역을 근거지로 두고 게임을 서비스하거나 개발하는 회사들이 모인 판교 지역 사회 공헌연합 '판교 CSR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다.

스마일게이트, 아프리카TV, 엔트리브소프트 웹젠, 위메이드 등 굴지의 게임 기업들과 가비아 안랩, 카카오 등 총 13개 IT기업들이 함께 참가하는 연합 단체다.

이들의 사회 공헌은 수천억원대 장비를 대여하거나, 끝을 알수 없는 장학 재단을 설립 하는 것과는 약간 다른 측면이 있다.

그 보다는 사회 속으로 직접 들어가 그들이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고, 그들이 필요한 것들에 대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 주말 (5월 23일),아름다운 가게 분당이매점, 용인죽전점에서 '나눔과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가게_판교CSR얼라이언스 특별전'을 진행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이사장: 홍명희)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얼라이언스 회원사 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아름다운 가게' 행사는 물품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의 자선 바자 캠페인으로, 이번 '판교CSR얼라이언스 특별전'은 얼라이언스 회원사에서 모집된 물품을 위주로 판매했다. 이번 특별전을 위해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지난 3월 3일부터 약 4주 간 의류, 도서, 아동용품,생활 잡화 등 총6,700여점에 이르는 기증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얼라이언스는 이번 특별전의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 가게와 성남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얼라이언스 회원사 아프리카TV의 정찬용 부사장은 "더 이상 쓰지 않거나, 필요 없는 물품들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얼라이언스 회원사 마이다스아이티의 안종필 대리는 "이번 행사는 모든 임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CSR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첫 활동으로 판교 지역 내 노인정 세 곳을 방문해 점심 식사 제공과 영정사진 촬영, 제습기 기증, 노인정 대청소 등을 진행했다. 또한 8월에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주제로 삼평중학교 학생 50명을 초청해 강연 콘서트를 개최했고, 지난 12월부터 판교 지역 육교 환경미화의 일환으로 '1사 1교'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 초에는 청소년 직업 체험 프로그램 'IT스쿨'을 개최한 바 있다. 안일범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