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손수영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다음 주까지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특검의 한 관계자는 19일 “이 부회장의 신병 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어떤 것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어떤 쪽으로든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수사에 제동이 걸린 특검은 하루빨리 삼성 수사에 대한 방향을 잡은 뒤 박근혜 대통령 뇌물죄 입증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필요하다면 이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검은 또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특검이 이 부회장에 대한 재소환을 시사한 데 이어 그룹 내 ‘2인자’인 최 부회장을 입건하면서 압수수색·소환조사 등 추가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 특검보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게 이 부회장의 혐의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흔들림 없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점도 앞으로 추가 수사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게다가 특검은 삼성 외에도 SK·롯데·CJ 등 다른 대기업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 청와대 비선 진료 의혹,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등 여러 사안을 동시다발적으로 수사해야 하는 상황이다.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수사팀 내부적으로 집중 논의를 거쳐 대략적인 방침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