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과거 실적보다 실적개선(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으로는 게임, 미디어 등이, 종목으로는 엔씨소프트 등이 꼽히고 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계절적으로 반복되는 4분기 어닝쇼크가 제한적이라고 예상된다”며 “이제 시장의 관심사는 당장의 4분기 실적 보다는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업종과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턴어라운드가 매력적인 이유로 “연초는 지난해 4분기 이익을 새롭게 추정하면서 당해년도 실적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시기”라며 “실적 전망이 비관적일수록 향후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있는지 따져볼 필요성은 커진다”고 전했다.

보통 연초 수익률 상위 업종들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계절적으로 4분기 어닝시즌은 종목별로 실적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거나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도 나와 턴어라운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이 꼽은 추천업종으로는 실적의 국면전환 가능성이 높은 게임, 미디어, 전자 및 반도체 소재/부품 업종이었다.

종목으로는 게임 업종의 엔씨소프트와 컴투스, 미디어 업종의 CJ E&M,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전자 및 반도체 소재/부품 업종의 솔브레인 원익머티리얼즈, 원익QnC, 에스앤에스텍, 아모텍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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