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누적 판매잔수 3억6000만잔 돌파 -매장당 아메리카노 판매잔수 5.9만잔→6.8만잔으로 늘어 -편의점 커피 인기 속에서도 아메리카노 튼튼한 인기몰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해부터 1000원대 편의점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4000원대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가성비가 높은 편의점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는 있지만, 커피전문점의 커피를 선호하는 이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셈이다.
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해 1000호점을 돌파한 스타벅스의 매장당 아메리카노 판매잔수는 6만8000잔으로 전년(5만9000잔) 보다 1만여잔 정도 늘었다. 스타벅스의 매장당 아메리카노 판매잔수는 2012년과 2013년 각각 5만1000잔에서 2014년 5만5000잔, 2015년 5만9000잔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매장수는 2012년에 477호점, 2014년 740호점, 2015년 869호점, 2016년 1000호점 등으로 늘었다. 아메리카노 판매잔수도 같은 기간 2425만잔에서 4090만잔, 5180만잔, 6770만잔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아메리카노는 2007년부터 10년 연속 스타벅스의 음료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99년 7월 이대점 1호 매장을 오픈한 스타벅스가 지난해 1000호점을 돌파하기까지 아메리카노 누적 판매잔수는 3억6000만잔을 돌파했다.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고온 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해 아라비카 원두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음료로, ‘에스프레소 로스트’ 원두를 사용한다. 이 원두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선별해 스타벅스 커피 장인들이 40년 이상 이어온 자체 로스팅 기술로 원산지별 원두가 가진 최상의 풍미를 끌어낼 수 있도록 볶아서 카라멜 풍미와 깊은 무게감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되며, 우유와 함께 섞여도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에스프레소 추출 기기용 원두로 가장 많이 추천하는 원두다. 스타벅스의 숙련된 바리스타들은 전국의 모든 매장에서 최고 품질의 음료를 국내에서 하루 평균 50만여 명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가 지난해 9월 론칭한 티음료 브랜드 ‘티바나’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론칭 후 올 1월까지 티바나 음료 누적 판매량은 800만잔을 돌파했다. 그린티 라떼가 135만잔, 샷 그린티 라떼 130만잔, 자몽허니 블랙티 110만잔 등으로 이들 세가지 음료가 티바나 전체 판매량의 50% 가량을 차지한다. 티바나는 독창적인 풍미가 현대인의 트렌드에 맞고 저카페인 음료가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편의점 GS25의 원두커피(카페25, 쟈뎅, 칸타타 합산) 매출은 2014년 전년 대비 32.3% 성장한 데 이어 2015년에는 67.1%, 2016년에는 252.5%나 급성장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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