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결국 문근영 주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문근영은 지난 2일과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4일 추가 수술까지 받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문근영은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3일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통해 문근영의 응급 수술 소식을 전할 당시만 해도 4일과 5일로 예정되어 있던 대전 공연만 취소가 된 상태였다.하지만 문근영이 추가 수술 후 여전히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관계로 할 수 없이 18일과 19일에 있을 대구 공연과 25일과 26일에 있을 안동 공연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 현재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에는 "본 공연은 취소되었습니다"라고 공지가 되어 있다.소속사 측은 "어떻게든 무대에 서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강하지만, 입원 치료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전했다.급성구획증후군은 갑자기 팔 또는 다리의 근육에서 출혈과 붓기가 발생해 나타나는 응급 질환이다. 구획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통증, 병변 부위의 감각장애, 창백, 부종 또는 병변근육의 운동장애, 마비 등을 들 수 있으며, 말기에는 손상 부위에서 맥박이 촉지되지 않는다.구획증후군은 주로 다리, 발, 팔, 손에서 오게 되며 복부나 엉덩이 부위는 덜 영향을 받게 된다. 복부에 영향을 받게 될 경우 신부전증이나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게 되고 엉덩이에 영향이 있게 되면 허리밑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에 영향을 미쳐 불구상태로 발전되기도 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졌다. 구획증후군이 의심되면 병변 주위를 감싸고 있는 붕대나 드레싱, 석고붕대를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급성 구획증후군은 심한 외상 후에 생기는것이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응급수술을 해 주어야 합니다. 만성구획증후군은 급성에 비해 통증이 약하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붕대, 드레싱, 부목 등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근막절개술을 시행한다. 근막절개술이란 근막을 절개하여 구획 내의 압력을 감소시킴으로써 조직의 괴사를 방지하는 수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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