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평균매출 1월 대비 64% 증가 -심야영업, 두타몰과 협력 등 마케팅 주효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지난해 부진했던 두타면세점이 2017년에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타면세점은 올해 2월들어 14억원의 일일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는가하면, 일 평균 매출액도 10억원 선을 돌파했다. 방문객 역시 1월보다 33%이상 증가했다.

두타면세점은 이 같은 성장세가 심야영업의 전략적 차별화, 국내외 주요 여행사와의 유기적 협력, 개별 자유여행고객 대상 중국현지 및 타깃 접점에서의 활발한 마케팅, 복합쇼핑몰인 두타몰과의 시너지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조용만 두타면세점 BG장은 “초반의 브랜드 유치, 매장 운영, 방문객 모집 등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환경을 이겨내고 차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라며 “이 속도라면 오픈 1년이 되는 올 6, 7월경에는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장품 매장도 매출이 신장했다. 코스메틱 부문의 2월 일 평균 매출은 1월과 비교했을 때 70%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타면세점 내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는 260여개로 입점 브랜드 수만 놓고 봤을 때 국내 면세점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에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두타면세점이 오픈 이후 지난 9개월간 면세 운영 노하우를 쌓으면서 기울여온 다각도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라며 “일매출 평균은 지난 1월 대비 약 64% 증가할 정도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