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의 지난 2016년 4분기(10~12월) 출하대수가 같은 분기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시장조사기관 IDC의 2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애플워치의 총 출하대수는 460만 개로 전년 같은 기간의 410만 개보다 13% 증가했다.홀리데이 시즌(11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12월 연말까지) 동안 애플워치2의 매출 호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연말 시즌을 포함한 4분기 애플워치의 매출이 순조로웠다는 데이터는 다른 시장조사기관에서도 나왔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이 기간 애플워치의 출하대수가 사상 최대치인 520만 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는 4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매출에서 애플워치가 금액 기준으로 약 80%를 차지했다고 추정했다. 단, 이번 IDC 발표 자료는 '웨어러블' 전체의 데이터이며 '스마트 워치'에 한정된 데이터는 아니다.웨어러블 시장 전체로 보면 2016년 4분기 총 출하대수는 3,39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이번 분기의 가장 큰 특징은 업체 별로 명암이 뚜렷하게 나뉘어졌다는 것. 중국 샤오미는 전년 대비 96.2% 상승한 출하대수를 기록한 반면, 핏빗(Fitbit)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22.7%나 감소했다.이에 대해 IDC는 핏빗은 피트니스 트래커(Fitness Tracker)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고, 미국 시장 중심의 전략만을 내세우면서 출하대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또 샤오미에 대해 IDC는 저가격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지명도가 낮고, 거의 팔리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ID는 지적했다.앞서 IDC는 2016년 3분기(7~9월) 애플워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나 급락했다고 발표, 애플 팀쿡 최고경영자(CEO)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팀쿡 CEO는 당시 "애플워치가 잘 팔리고 있다"면서 IDC의 조사 결과에 반박했다.
출처 : 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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