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이코노미스트 설문…75% “금리인상” -옐런 발언 이후 3월 인상 가능성은 90%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증시 활황과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세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90%로 치솟았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코노미스트 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분의 3이 올해 3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지난주 다우지수가 2만10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시카고 경영자클럽 연설에서 “3월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옐런 의장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보다 약간 낮은 1.7%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일과 3일에 실시된 FT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한 올해말 기준금리 중간값은 1.375%, 2018년말까지 2.215%였다. 올해와 내년 각각 3차례씩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연준위원들이 점도표를 통해 제시한 수치와 일치한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오는 14~15일 열리는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에 따르면 지난주초만해도 미국 금리선물시장에서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35%로 내다봤지만, 옐런 의장의 발언 이후 80%로 치솟았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정부 지출, 규제완화, 세금 개혁 등으로 경제성장 속도가 더 빨라지면 금리 인상 전망을 바꿀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실질적인’ 세금 개혁안이 올해말까지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일부는 이달 금리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은행 스티펠 니콜라스의 이코노미스트인 린지 피에자는 “연준은 지난해 여러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곧이어 시장은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연준은 당초 네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12월 0.25~0.5%에서 0.5~0.75%로 한차례 올리는데 그쳤다. 지난해 12월 FT가 이코노미스트 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7년 금리 인상이 (연준이 시사한 것과 달리) 두차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기자]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