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실적지속 기대감에 모처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82% 오른 4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도시바 인수 차질 우려에 지난달 24일 5% 급락하는 등 고전했지만, 증권사들의 ‘장밋빛 전망’에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가 전년대비 매출액이 40~50%, 영업이익은 173~19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가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은 더 낮은 상태인데다,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3D 낸드 시장 진출에 성공해 올해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현 주가에서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D램 산업은 제한적인 증설과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고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낸드 시장 성장도 에상보다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