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공립학교에 100만불 쾌척 “정치·가식 아냐…새싹들 위한 것” 올해 미국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한 래퍼 ‘챈스 더 래퍼’<사진>가 자신의 고향 시카고의 공립학교들을 위해 100만 달러(약 11억5000만 원)를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챈스 더 래퍼는 6일(현지시간) 시카고 웨스트코트 초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시카고 공립학교 시스템에 도움을 주고자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고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YONHAP PHOTO-1006> Chance The Rapper announces a gift of $1 million to the Chicago Public School Foundation during a news conference at the Westcott Elementary School, Monday, March 6, 2017, in Chicago. The Grammy-winning artist is calling on Illinois Gov. Bruce Rauner to use executive powers to better fund Chicago Public Schools. (AP Photo/Charles Rex Arbogast)/2017-03-07 07:15:23/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Chance The Rapper announces a gift of $1 million to the Chicago Public School Foundation during a news conference at the Westcott Elementary School, Monday, March 6, 2017, in Chicago. The Grammy-winning artist is calling on Illinois Gov. Bruce Rauner to use executive powers to better fund Chicago Public Schools. (AP Photo/Charles Rex Arbogast)/2017-03-07 07:15:23/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그는 조만간 있을 자신의 투어 콘서트 수익금과 함께 AEG·라이브 네이션을 비롯해 독립 레코드사 지원을 통해 기부금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첫 지원금 수혜 대상은 자신이 이날 기자회견을 연 웨스트코트 초등학교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챈스 더 래퍼는 회견에서 “시카고 공립학교들에 대한 기부는 정치나 가식이 결코 아니다”면서 “이것은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시민으로서, 부모로서, 래퍼로서 나의 관심은 시카고 어린이들의 미래에 있으며, 이것은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챈스 더 래퍼는 이어 매년 1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시카고 공립학교들에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자신의 계획에 시카고 래퍼인 ‘커몬’(Common)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영화 기자/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