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혜정 인턴기자] 대전시청 보라매공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꽂은 10대 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52분경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무릎과 손등 사이에 일장기가 꽂혀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서성이는 A 군의 가방에서 일장기와 욱일기를 발견했다.
A 군은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 평화의 소녀상에 꽂아놓았던 일장기와 욱일기를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서로 임의 동행한 A 군은 “나는 그냥 한국이 싫다. 일본인이 되고 싶다. 일본을 좋아한다. 관심을 끌고 싶다”고 순순히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은 “넌 절대 일본에서 안받아준다”, “본인이 원하는 대로 추방시켜줘라”, “이민 가면 될 것을 왜 저랬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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