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애플 아이폰의 고장률이 증가하면서 신뢰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본 라이브도어 뉴스는 6일(이하 현지시간) 보안 솔루션 업체인 블란코(Blancco)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단말기보다 문제 발생률이 낮고 신뢰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2016년에는 이 상황이 역전됐다고 보도했다.블란코가 공개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성능 및 퍼포먼스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폰의 고장률(failure rate)은 매 분기마다 상승해 마지막 4분기에 이르러서야 상승세가 주춤했다.사실 '아이폰'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장률이 적은 단말기로 알려져 왔으며 실제2015년 4분기 아이폰의 고장율은 고작 15%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시기의 고장율이 85%였던 안드로이드 단말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수치다.

출처 : 블란코하지만 지난해 이후아이폰 고장률이 급증했다는 게 바로 블란코의 설명.2016년 1분기 25%였던 고장률은 2분기 58%까지 상승했고 3분기에는 62%까지 치솟았다. 4분기에는 더이상 고장률이 오르진 않았지만 3분기와 같은 62%를 유지했다.반면 안드로이드 단말기는 2016년 1분기 44%를 기록한 뒤 2 분기에는 35%로 9%포인트 줄어들었다. 3, 4분기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아이폰의 62%보다는 낮은 47%였다.블란코는 아이폰의 고장률이 상승한 원인으로 아이폰6를 꼽았다. 블란코가 제시한 데이터에서 아이폰 고장률을 기종 별로 보면 아이폰6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출처 : 블란코2016년 1분기 25%였던 아이폰6의 고장률은 2분기 29%로 늘었다. 3, 4분기에는 각각 15%, 13%를 기록,이전보다는 수치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다른 모델들에 비해서는고장률이 높았다.애플이 문제점을 찾아 해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란코는 아이폰6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애플 iOS 업데이트 횟수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실제 애플은 2016년 4월 iOS9.3.1, 5월 iOS9.3.2, 9월 iOS10, 12 월 iOS10.2을 각각 출시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후 많은 iOS 단말기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블란코는 특히 iOS10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6과 아이폰5s에서 문제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블란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