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 남자 선배는 게임에서 진 여자 후배에게 강제로 뽀뽀를 시켰다.”

전북의 한 사립대학 선후배 대면식에서 강제 스킨십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내 성추행 논란이 끝이지 않는 가운데 이같은 일이 알려지면서 대학 내 음주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대면식 참석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SNS에 올린 글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대면식에서 남녀 선후배가 뒤섞여 착석했으며, 술자리 게임 도중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

글쓴이는 “한 남자 선배가 그 여학생을 마음에 들어 하자, 다른 남자 선배들이 분위기를 몰았다”며 “(옆에서 보기에) 그 여학생이 너무 불쌍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대면식이 시작되자 신입생들은 한 명씩 탁자 위에 올라가 100명이 넘는 선배들 앞에서 자기소개해야 했다”며 “(선배들은)목소리가 작으면 다시 시켰다. 한 친구는 자기소개를 10번이나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게시글은 온라인상에서 6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진상조사에 나섰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