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대림산업이 이란에서 2조2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최종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13일 지난해 말 수주한 이란 이스파한 오일 정유회사(EORC)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림산업이 단독 수주했으며 계약 금액은 2조2천334억원으로 대림산업의 2015년연결 기준 매출액의 23.48%에 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00여㎞ 떨어진 곳에 있는 이스파한 지역에서 가동 중인 정유공장에 추가 설비를 짓는 공사다.
대림산업이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다.
지난 1975년 5월 이란 이스파한의 군용시설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이란에 진출한대림산업은 40여년간 현지에서 총 45억5천만달러 규모의 공사 26건을 수행했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이란 내 수주 실적이 가장 많다.
대림산업은 이란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현지 국영기업, 민간 사업주와 업체들의 신뢰를 얻어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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