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영유아 및 학생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의사(유사증상) 환자분율이 3월 들어 유행기준을 넘어서고,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정과 학교 등에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16일 당부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유행기준 8.9명)은 전체연령의 경우 올들어 8주차(2.19~25일) 6.7명 → 9주차(2.26~3.4) 6.1명 → 10주차(3.5~11) 7.1명(잠정치)으로 유행기준을 밑돌고 있지만 7∼18세의 경우 8주 5.8명 → 9주 5.9명 → 10주 11.2명(잠정치)으로 유행기준을 넘어섰다. 0~6세의 경우도 8주 8.9명 → 9주 8.0명 → 10주 9.5명(잠정치)로 유행기준을 넘어선 상태다.
질본은 앞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2016년 12월 8일 발령했으며, 3월 개학 후 유행상황 분석후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질본은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정·보육시설·학교 등에서 올바른 보건교육 실시가 중요하다며 평상시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영·유아 및 학생들이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의사의 적절한 처방에 가정에서 휴식을 취한 후,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까지는 보육시설, 학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0~18세 청소년에 대한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처치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유행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건강보험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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