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이효리의 친오빠 이국진(44) 씨가 소매치기를 붙잡았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 씨는 공로를 인정 받아 서울 남대문경찰서로부터 상금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2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일 지난 1일 서울광장 인근 탄핵집회 당시 혼란을 틈타 A 씨가 지갑을 들고 인파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씨는 “지금 뭐하는 거냐. 도둑이다. 경찰을 불러라”고 소리치며 A씨를 붙잡았다.
하지만 A씨는 한쪽 손에 든 지갑을 다른 손으로 재빠르게 넘긴 후 배낭에 다시 집어넣었다. 이어 그는 착용했던 틀니를 입에서 빼고는 “젊은 사람이 나를 때리려 한다”며 모함했다.
A 씨는 자신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씨는 A씨를 놓아주지 않고 경찰서로 데리고 갔다. 주변 목격자가 추가로 등장해 A 씨는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 씨가 사람이 많은 곳에서 신문지와 태극기를 들고 소매치기를 한 것으로 봐서 용의주도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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