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개장 보름 전, 가보니 -잠실 일대 ‘롯데‘월드’…새 관광지로 -“할인 효과ㆍ소비진작으로 기대감”
[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 123층 국내 최대 높이의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3일 정식 개장하면 서울 잠실 일대는 말 그대로 ‘롯데월드’가 된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꿈에 그리던 롯데의 세계다. 이에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 등은 놀이공원부터 월드타워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다.
555m의 롯데월드타워 117층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일대가 한눈에 보인다. 더불어 롯데월드타워와 면세점이 입점한 롯데월드타워몰, 롯데호텔, 롯데월드는 각각 도보로 10분 안에 갈 수 있는 도보이동권에 놓여있다. 지리적으로 잠실역 일대가 모두 롯데 계열 시설물이다 보니 롯데 측에서도 미국의 디즈니랜드처럼 패키지 상품을 준비중에 있다. 가령 롯데월드의 어드벤쳐와 매직아일랜드 등 놀이공원 시설과 면세점이 입점해있는 롯데월드타워몰, 호텔과 전망대로 이어지는 롯데월드타워까지 할인된 가격에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인 것이다.
전망대 스카이 서울 입장료는 성인 기준 2만7000원, 어린이 2만4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아랫층 시그니엘 호텔 객실 중 가장 최고급인 로열 스위트 방값은 세금포함 최고 2420만원에 육박한다. 한편 놀이공원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성인 하루 이용권은 5만2000원, 청소년은 4만5000원 어린이는 4만1000원이다. 각각의 시설물을 따로 이용한다면 비용이 높아져 여러 시설물의 방문을 유도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롯데 측에서도 롯데월드타워 개장 맞춰 전망대 이용권과 롯데월드ㆍ롯데타워 수족관까지 포괄하는 패키지 상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월드타워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는 전망대를 비롯해 타워몰의 쇼핑ㆍ식사ㆍ아쿠아리움 등 모든 여가 생활을 집합해놓은 곳”이라며 “놀이공원 시설까지 포함해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할인 효과를 드리고, 잠실 일대 롯데 시설물들로의 소비진작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패키지 라인이 완성되면 잠실 일대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새로운 관광 지역이 될 것”이라며 “사드 리스크로 인해 당장은 많은 관광객을 유도하긴 힘든 점이 있지만 향후 잠실 롯데‘월드’는 대한민국 관광을 대표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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