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실적이 부진한 유럽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다. 닌텐도는 그 동안 유럽과 남아프리카지역의 비즈니스를 총괄해온 유럽의 헤드 오피스 그로스오스트하임 사무실을 폐쇄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무실로 모든 직원과 역량을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닌텐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비즈니스를 재구성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유럽 비즈니스 개혁을 통해서 유럽 지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 시장에서 닌텐도의 그로스오스트하임 헤드 오피스 해산과 프랑크푸르트 사무실 이전에 대해서 사실상의 비즈니스 축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 근거로는 이번 사무실 이전으로 130여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이미 지난 3월 주력 게임 하드웨어인 '닌텐도3DS'와 'Wii U'의 판매 부진과 소프트웨어 판매 하락 등으로 막대한 회계 손실을 기록해 실적이 미비한 유럽 시장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다. 해외 언론들은 닌텐도가 향후,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공략을 제3자 계약을 통해 진행, 비용 감소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닌텐도는 130명 해고에 대해서 지사 이전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 현지 노조와 보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최대한 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닌텐도는 이번 유럽 비즈니스 전략 재구성에 대한 자세한 청사진을 E3 2014에서 언론과 사용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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